'존 윅 3' 파라벨룸 뜻 정보와 시리즈 순서 줄거리 리뷰

존 윅 시리즈

존 윅(John Wick, 2014)

존 윅: 리로드(John Wick: Chapter 2, 2017)

존 윅 3: 파라벨룸(John Wick: Chapter 3 - Parabellum, 2019)

존 윅 4(John Wick: Chapter 4, 2023)

존 윅 3: 파라벨룸(John Wick: Chapter 3 - Parabellum, 2019) 포스터

 

존 윅 3편을 보기 전에 알아야 할 존 윅 세계관 : 2개의 룰

1. (1편에 제시) 암살자들의 안식처인 콘티넨탈 호텔에서의 살인은 금지
2. (2편에 제시) 피의 맹세로 준 표식을 가진 사람의 부탁은 반드시 들어주기 

 

'존 윅 3: 파라벨룸' 줄거리

전설이라 불리던 암살자 존 윅은 콘티넨탈 호텔에서 살인 금지 룰을 어긴 대가로 '국제 암살자 연맹'에서 파문당한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어둠의 지배자 '최고 회의'의 12명 의원 중 한 명을 죽인 대가로 1,400만 달러의 현상금이 걸려 전 세계 암살자들의 표적이 되어 도망자 신세가 된다. 한마디로 3편에서 존 윅은 '세상과의 전쟁이 선포된다.'

 

언제나 그렇듯 존 윅의 줄거리는 간단하다. 존 윅은 최고 회의의 눈 밖에 났고, 최고 회의와 협상이라도 해보려고 최고 회의를 설득해 줄 장로를 찾아 모로코로 가지만 최고 회의의 파면을 완전히 면할 수는 없다. 존 윅을 도와주던 콘티넨탈 호텔의 지배인 윈스턴과 뉴욕 뒷골목 부랑자들의 왕 바워리 킹도 파문당한 존 윅을 도와줬다는 이유로 같이 파문당한다. 이들의 도움으로 정말 온몸이 부서져라 싸우는 존 윅, 진짜 열심히 싸워서 또 살아남는다.

바워리 킹 역의 로렌스 피시번과 윈스턴 역의 이안 맥쉐인

 

3편의 부제목인 파라벨룸은 라틴어로 '전쟁을 준비하라(para bellum)'는 뜻이다. 존 윅이 사용하는 권총 탄환의 별명이기도 하고, 전 세계 킬러들을 상대로 피할 수 없는 전쟁을 벌이는 존 윅의 상황을 설명해 주기도 한다. 

"만일 평화를 원한다면, 전쟁을 준비하라
If you want PEACE, Prepare for WAR." 

 

금화 동전

킬러들의 세계에서 그들에게 통용되는 멤버십 카드이자 화폐로 사용된다. 한쪽면에는 평화와 폭력을 상징하는 문양과 다른 면에는 힘을 상징하는 사자와 보호를 상징하는 방패가 그려져 있다. 존 윅 세계관에서 콘티넨탈 호텔과 더불어 중요한 장치였는데, 전 세계 암살자 협회에서 파문당한 3편에서는 거의 사용 못 한다.

존 윅 세계관 속 금화 동전

 

스타일리시한 비주얼과 강렬한 액션

영리한 공간 사용

이번에는 모로코 콘티넨탈 호텔과 열기, 모래 언덕, 천연의 색을 가진 모로코를 보여준다. 모로코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액션은 거칠지만 투박한 느낌의 스타일리시한 이미지를 관람하는 즐거움을 준다. 여기에 뉴욕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 뉴욕 공립 도서관 등 유리와 미디어 아트를 배경으로 활용해 펼쳐지는 액션 장면은 액션의 화려함을 한층 더 고조시킨다. 

 

말 타고 싸우는 존 윅

존 윅은 한마디로 초라한 곳에서 싸우는 법이 없다. 전편처럼 차를 무기 삼아 싸움에 이용하는 카레이싱은 기본이고, 이번에는 말까지 동원해 뉴욕 한 복판에 말 타고 달리며 싸운다. 밀폐된 공간에서 싸울 때는 항상 배경에 더 많은 볼거리를 담아내려고 엄청나게 제작비를 투여했을 장치들이 보인다. 미디어아트는 물론이고 빛과 유리 등 영화 존 윅을 스타일리시하게 더 세련되게 보이려는 제작 의도가 분명하게 느껴진다.  

 

슈트 입은 암살자들의 영화

키아누 리브스 특유의 헤어 스타일과 검은 슈트를 입고 대역 없이 영화 속 거의 모든 액션을 직접 소화하고 주짓수를 비롯한 각종 무술로 상대를 제압하고 총기도 능수능란하게 다룬다. 존 윅 시리즈를 감독한 채드 스타헬스키 감독은 스턴트맨으로 활약한 경험을 바탕으로 싸우는 장면의 리얼함을 더 해준다.

비오는 뉴욕 거리의 존 윅

빛과 유리 위 화려한 공간에서 싸우는 존 윅

 

 

B급 액션 영화로 시작해 블록버스터 영화가 되다

할리우드가 1~2억 달러(한화 약 1천3백억~2천6백억 원)의 제작비를 쓰는 데 반해 2014년 10월에 미국에서 개봉한 '존 윅'은 제작비 약 2,000만 달러(한화 약 260억 원)에 '분노한 킬러의 복수'라는 너무 단순하고 뻔한 스토리에 B급 영화로 인식되었다. 

 

그러나 B급 액션영화라고 생각했던 '존 윅'은 제작비의 4배가 넘는 돈을 벌어들였고, 2017년 2월에는 '존 윅: 리로드'가 개봉됐다. 2편은 2배의 제작비를 들여 1억 7,150만 달러로 다시 4배 이상의 수익을 올렸다. 

 

2년 뒤 3편인 존 윅 3: 파라벨룸은 다시 2편 제작비의 약 2배인 7,500만 달러를 들여 3억 2,670만 달러로 다시 4배 이상의 수익을 내며 A급 블록버스터가 되었다.

콘티넨탈 호텔의 총기 서비스 룸

 

비결은 총과 주짓수로 결합한 '건푸 액션'으로 액션의 합이 정교하고 훈련이 충분히 된 배우들의 액션 연기가 액션의 쾌감을 키운다. 공간의 볼거리와 미디어 아트 등을 배경으로 사용하는 화려한 화면으로 점점 더 화려한 이미지를 제공하는 것도 흥행 비결이 된 것 같다.

 

또 두말하면 입 아픈 키아누 리브스의 액션 연기가 큰 공을 세웠지만, 채드 스타헬스키 감독의 공도 무척 커 보인다. 감독은 매트릭스 시리즈에서 키아누 리브스의 스턴트 대역으로 출발한 스턴트맨 출신이다. 자신의 특기를 살려 복잡한 이야기를 다 걷어내고 리얼한 액션으로 정면승부를 해 보는 사람에게 큰 쾌감을 선사한다.

 

할리 배리의 합류

B급 액션영화가 아니라 회를 거듭할수록 마블 같은 블록버스터 시리즈 대열에 합류해 가는 분위기를 증명하듯 많은 유명배우가 참여하기 시작했다.

모로코의 할리 배리

 

대표적으로 엑스맨, 킹스맨, 몬스터 볼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탄 할리우드 대표적인 배우 할리 배리가 존 윅의 오랜 동료 소피아역을 맡아 합류했다. 이 밖에도 킬러들을 기획하고 양성하는 디렉터 역으로 안젤리카 휴스턴, 최고 회의의 법 집행을 담당하는 카리스마 넘치는 '심판관' 캐릭터로 아시아 케이트 딜런, 최고 회의의 명령으로 존 윅을 쫓는 킬러 제로 역의 마크 다카스코스가 합류해 뼈가 부서져라 정말 열심히 전쟁을 치른다. 

 

※ 1, 2, 4편 각각의 정보와 줄거리는 아래를 클릭해 주세요!

키아누 리브스의 액션 영화 '존 윅 1' 뜻 정보와 시리즈 순서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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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윅 시리즈 정보 존 윅 2 리로드 줄거리 리뷰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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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아누 리브스의 존 윅 4 출연진 정보와 리뷰 시리즈 순서 결말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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