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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드라큘라 하인 '렌필드' 영화 출연진 정보 리뷰

by 씨네서 2023.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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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렌필드'는 브램 스토커의 소설 '드라큘라'에서 드라큘라 백작의 시종으로 나온 '렌필드'를 모티브로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액션 코미디 영화이다. 이 영화는 B급 액션, 코미디, 스릴러, 호러 등 다양한 장르 요소를 혼합하여 흥미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영화 포스터

 

줄거리 : 기존의 뱀파이어물은 잊어라

90년간 드라큘라(니콜라스 케이지)의 하인으로 살아온 렌필드(니콜라스 홀트)드라큘라의 거처를 옮겨주고 보살피며 그의 명령을 따라야 했다. 렌필드는 불멸의 삶과 폭발적인 힘을 받은 대가를 치르며, 드라큘라의 하인으로서의 고역을 겪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경찰관 레베카(아콰피나)와의 우연한 만남을 통해 렌필드는 새로운 희망을 찾게 된다. 영화는 드라큘라의 하인으로 살아온 렌필드의 고단한 삶에 관한 이야기와 그의 내적 성장을 그린다. 

 

렌필드

 

액션과 코미디를 결합한 영화 '렌필드'는 브램 스토커의 소설 '드라큘라'에서 드라큘라의 시종 렌필드를 모티브로 하여, 불멸의 삶과 힘의 대가를 치르는 주인공 랜필드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영화는 취업 사기를 당하고 24시간 밤낮없이 드라큘라에게 순결한 제물을 바쳐야 하는 직속 비서 렌필드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드라큘라에게 취업 사기를

90년 전 부동산업자였던 렌필드는 계약하러 갔다가 영원히 늙지 않는 신체에 벌레를 먹으면 강력한 힘을 갖는다는 드라큘라의 유혹에 빠져 하인이 된다. 단, 드라큘라에게 매일 식사로 인간을 바쳐야 한다는 조건이다.  

 

드라큘라

 

90년간 가스라이팅, 퇴사 없는 종신 계약에서 벗어나기 

렌필드는 90년간 드라큘라에게 매일 식사로 사용할 인간을 바치고 드라큘라를 보살펴야 하는 일에 피폐해져 심리치료 상담 모임에 다닌다. 그러나 드라큘라 이야기를 솔직히 해봐야 믿지 않을 거라 매번 갈 때마다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듣기만 한다. 어느 날 렌필드는 드라큘라에게 함께 세계 정복하자는 얘기를 듣고, 교회 사람들을 만나 이 지독한 관계를 끊고 싶다고 말한다.

 

드라큘라와 렌필드

 

심리 치료사는 렌필드의 증상을 의학적으로 공의존이라고 말하며,  '그 사람보다 더 강해지면 벗어날 수 있다'라는 말로 용기를 준다. 그 말에 힘을 얻어 렌필드는 원룸에서 자취를 시작한다. 드라큘라는 렌필드가 자기 말을 듣지 않고 집을 나가고, 심리치료사의 조언을 들었다는 사실을 알고 심리 치료 센터를 찾아간다.

지독한 관계에서 이제 벗어나고 싶어요.
그 사람보다 더 강해지면 벗어날 수 있다.

90년간 갑질한 꼰대 상사에게 복수하기

영화 '렌필드'는 원작의 캐릭터를 현대적으로 해석하고 현대사회의 문제를 비틀어 풍자적으로 표현하며, 니콜라스 케이지와 니콜라스 홀트의 연기가 캐릭터에 생동감을 불어넣는다. 

나는 사랑스러운 존재이고,
내 인생은 중요하다.


'렌필드'는 다양한 장르 요소를 혼합한 작품으로, B급 액션, 코미디, 스릴러, 호러 등의 요소가 공존한다. 이를 통해 관객들은 피칠갑한 액션과 과장된 묘사에 흥미를 느낄 수도 다소 강력한 고어한 묘사와 화끈한 액션에 놀랄 수도 있다.

 

영화는 경찰관 레베카와 만나게 되면서 새로운 희망을 찾게 된 렌필드가 꼰대 같은 직장 상사에 탈출하는 것처럼 보이는 장면을 풍자적으로 표현하며, 강렬한 액션과 코미디적 요소를 통해 관객들에게 재미와 공감을 전달한다.

 

렌필드 출연진

주연 배우로 나온 니콜라스 케이지는 드라큘라 역으로 나와 피 갑칠 B급 액션과 B급 병맛 코미디의 장점을 합쳐 쉴 새 없이 볼거리를 제공하면서 특유의 능청스러운 연기로 독보적이다.

 

니콜라스 홀트는 렌필드 역할로 복수심과 무력감을 동시에 표현하여 소심과 우울증과 또 강력한 액션을 넘나드는 연기는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한다. 그의 액션과 코미디 감각은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물한다.

 

아콰피나와 렌필드가 악수한다

아콰피나는 경찰관 레베카 역할로, 렌필드와의 우연한 만남을 통해 그의 인생을 변화시키는 역할을 맡았다. 그의 생동감 넘치는 연기는 영화의 긴장감과 함께 관객들에게 작품의 매력을 전달한다.

 

'렌필드'는 오늘날 현대사회의 문제를 고전소설을 모티브 삼아 비틀어 풍자적으로 표현한다. 불멸의 삶과 힘의 대가를 그림으로써, 우리는 힘과 책임 사이에서 고민하는 현대인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또한, 렌필드가 지속적으로 드라큘라에게 의존하던 상황은 현대인의 의존성 문제를 풍자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러한 메시지는 관객들에게 생각할 거리를 제공하며, 영화의 더 깊은 의미를 전달한다.

 

결론 : 묘하게 잔혹한데 묘하게 웃긴 영화

영화 '렌필드'는 브램 스토커의 소설 '드라큘라'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액션과 코미디의 장르 요소를 통해 관객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 니콜라스 케이지와 니콜라스 홀트의 연기는 캐릭터에 생동감을 불어넣어 작품의 매력을 극대화한다.

 

드라큘라

 

또한, 이 영화는 현대사회의 문제를 풍자적으로 다루어 관객들에게 생각할 거리를 제공한다. '렌필드'는 액션 코미디 영화를 좋아하는 관객들에게 추천할 만한 작품으로, 화려한 액션과 풍부한 유머 요소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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