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2 줄거리와 출연진 OST 정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2는 전편의 입소문에 힘입어 전편보다 2배(273만 명)의 흥행 기록을 세운 우주 영화이다. 팀을 기반으로 영화가 전개되는 만큼 등장인물들에 적절한 개성을 부여하면서 각자의 속사정과 과거를 드러내는 과정에서 '가족'이라는 주제를 살리고 있다.

가오갤 2 (2017) 포스터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2 줄거리

1편에 최강 빌런 '타노스'에 맞서 은하계를 구하고 최고의 해결사로 등극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멤버들. 하지만 여사제 '아이샤'가 맡긴 임무를 수행하던 중 실수를 저지르고 또다시 쫓기는 신세가 된다. 그 와중에 피터의 아버지가 나타나 위기에 처하게 되면서 오랫동안 그리워했던 친아버지와 길러준 아버지 '욘두'에 관한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때때로 우리는 바로 눈앞에 두고 평생을 찾아 헤매지!"

 

리뷰

지구에 어벤저스가 있다면 은하계엔 가오갤이 있다. 1편에서도 화려한 시각효과를 보여주었지만 2편에 더욱 발전한 특수효과와 화려한 영상미를 보여주고 있다. 

 

제임스 건 감독은 "전편과 마찬가지로 모든 노래가 이야기로 들어가 스토리텔링 일부를 이룬다"라며 음악이 전반적인 이야기를 반영하고 있음을 밝혔다.

 

가족애와 개그가 과하게 들어가 호불호가 있었고 1편에 비하면 그렇게 새롭진 않지만, 독특한 세계관을 재미있고 화려한 액션으로 잘 풀어내고 있다. 

최고의 빌런이자 친아버지 '에고' 역의 커트 러셀과 '피터' 역의 크리스 프랫

 

등장인물 및 정보

 

여전히 가오갤의 최고 장점은 독특한 캐릭터의 매력에 있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캐릭터들은 어딘가 조금씩 결핍되어 있는 멤버들이라 더 친근감이 느껴지고 기억에 오래 남는 것 같다.

가모라 - 피터 퀼 - 베이비 그루트 -드랙스 - 로켓

 

허세 충만 리더 스타로드, 치명적인 걸크러시를 유발하는 가모라(조 샐다나), 신난 바보 드랙스(데이브 바티스타), 유전자 실험을 통해 태어난 까칠한 너구리 로켓(브래들리 쿠퍼 목소리), "I'm Groot"라는 대사로 모든 감정을 표현하는 베이비 그루트(빈 디젤 목소리)까지. 가오갤은 각자의 개성이 살아있으면서 함께 힘을 합치면 더욱 강해지는 끈끈한 팀워크를 보여준다. 

 

가오갤에 새로 합류한 네뷸라(카렌 길런)와 맨티스(폼 클레멘티에프)

여기에 1편에서 스타로드의 뒤를 쫓아 위협을 가하던 '욘두'와 소문난 암살자 '네뷸라', 촉각으로 사람의 마음을 읽는 '맨티스'가 새로운 멤버로 합류한다. 그리고 베일에 싸여 있던 스타로드의 친아버지 '에고'가 모습을 드러낸다. 1편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라는 하나의 팀이 만들어지는 이야기였다면, 2편은 그들이 진정으로 가족으로 거듭나는 모습에 초점을 맞춘다. 

 

뛰어난 시각효과와 OST

가오갤은 시각 효과에 있어서만큼은 마블의 새로운 차원을 열었다. 1, 2편 모두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시각효과상에 노미네이트 되었다. 1편은 시각효과상에 분장상 2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었다. 지구에서 활동하는 히어로 시리즈와 달리 여러 행성을 다니는 여정인만큼 우주의 갖가지 생명체들과 각 행성의 특성이 다양하게 재현되고 있다. 특히 에고 행성의 아름다운 영상미와 로켓의 CG는 실존하는 라쿤의 질감을 보는 것처럼 정말 정교하게 잘 만들었다.

로켓과 욘두(마이클 루커) 어깨 위의 그루트

 

가오갤의 OST는 음악을 단순히 BGM으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스토리에 녹아있는 음악을 활용해 기억에 오래 남는 감동을 준다. '욘두' 장례식 후에 다른 우주선들이 와서 폭죽 터트릴 때 나오는 Cat Stevens의 'Father and Son'이 흘러나올 때는 제임스 간 감독이 정말 음악을 잘 사용하는 감독이라는 생각이 절로 든다. 

피터 엄마의 마지막 선물

☞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1 줄거리 등장인물 명대사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1 줄거리 등장인물 명대사

 

☞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3 줄거리와 OST 정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3 줄거리와 OST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