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노트북 리뷰: 줄거리 결말 명장면 명대사 실화 OST

노트북은 평생을 함께한 두 사람의 운명적인 사랑을 그린 영화로, 비 오는 날의 키스 장면과 "영혼을 바쳐 사랑했다"는 명대사가 담긴 감동 로맨스 명작이다. 니콜라스 스파크스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 영화는 치매에 걸린 사랑하는 이에게 끝까지 헌신하는 노아의 이야기를 통해 사랑의 깊이를 다시금 생각하게 한다.

 

노트북 The Notebook

• 개요 : 멜로/로맨스, 미국, 123분, 2004
• 감독 : 닉 카사베츠
• 출연 : 라이언 고슬링, 레이첼 맥아담스
•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 재개봉 : 2016, 2020, 2024

영화 노트북 포스터

 

노트북 줄거리와 결말

"한 소년이 방학을 맞아 시골에 내려온 소녀에게 반하면서 시작된 뜨거운 사랑이 평생 이어져 영원한 사랑으로 완성되었다"

뜨거운 여름을 보내는 앨리와 노아

노트북은 가난한 청년 노아(라이언 고슬링)와 명랑한 부잣집 소녀 앨리(레이첼 맥아담스)가 1940년대 여름휴가 동안 만나 서로에게 빠져드는 사랑 이야기로 시작된다. 두 사람은 뜨거운 여름을 보냈지만, 가족의 반대로 헤어진다. 둘은 서로를 가슴에 묻은 채 살아가다 오랜 시간이 흐른 후 재회한다. 

 

앨리의 옆에는 완벽한 약혼자가 있지만, 여전히 서로를 잊지 못한 노아와 앨리는 다시금 사랑을 확인한다.

7년 만에 재회한 노아와 앨리

 

두 시대에 걸쳐 일어나는 너무나도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

 

영화는 현재와 과거를 오가며 노아가 치매에 걸린 앨리에게 노트에 쓴 자신들의 사랑 이야기를 매일 읽어주면서, 평생의 사랑이 얼마나 깊고 의미 있는지 보여준다.

 

닉 카사베츠 감독의 노트북은 한 장년의 신사가 치매에 걸려 아무도 알아보지 못하게 된 부인에게 자신들의 사랑 이야기를 쓴 노트를 마치 소설처럼 들려준다는 내용이다.

노부부가 된 노아와 앨리

 

노트북 명장면과 명대사

"영혼을 바쳐 사랑했다"

 

노트북은 수많은 명장면으로 가득하다. 갈대가 흔들리는 노을진 강가를 혼자 노를 저어 가는 인상적인 도입부와 함께 비 오는 날 강렬하게 키스하는 장면은 이 영화의 상징적인 순간으로 기억된다.

 

이 장면은 사랑이란 감정의 불완전함과 열정을 대변하며, “영혼을 바쳐 한 사람을 사랑했고, 그것만으로도 성공한 인생입니다”라는 대사는 관객에게 깊은 울림을 준다.

시브룩(Seabrook)의 노을진 애슐리 강

 

실화 기반의 감동: 작가의 조부모 이야기에서 시작된 사랑 이야기

노트북의 원작 소설은 니콜라스 스파크스가 자신의 전 아내 캐시 코트의 조부모로부터 영감을 받아 집필한 작품이다. 그들의 사랑 이야기를 토대로 한 이 실화 기반의 소설은 출간과 동시에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영화화 후에도 수많은 관객의 사랑을 받았다.

기적 같은 사랑

 

OST: 감성을 더하는 쇼팽의 전주곡

영화 속에서 쇼팽의 전주곡이 흘러나오는 장면은 노아와 앨리의 사랑을 더욱 감동적으로 표현한다. 앨리가 치는 쇼팽의 전주곡과 할머니가 마음으로 치는 쇼팽의 전주곡이 이어진다.  이 음악은 사랑과 기억의 고귀함을 일깨우며, 영화의 감성적인 분위기를 배가시킨다.

낭만적 사랑 이야기

 

영화 노트북의 여운: 순수한 사랑의 가치를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 이야기

"헤아릴 수 수 없을 정도의 위대한 사랑, 사랑에 대한 굳은 믿음, 또 그 사랑이 우리에게 가져올 긍정적인 효과를 이야기하고 싶다." - 닉 카사베츠 감독

 

노트북은 단순히 로맨스를 넘어서 한평생 변치 않는 사랑을 향한 이야기이다. 각기 다른 환경 속에서 사랑을 키워온 두 사람의 이야기는 낭만적이면서도 현실적이고, 관객들에게 사랑의 진정한 의미를 묻는 영화로 자리 잡았다.

로맨티스트 라이언 고슬링

 

누구에게나 첫사랑은 있다. 그리고 가끔 어떤 이들은 당신이 기억하는 모습 그대로 당신에게 남아있을 것이다. 그런 첫사랑을 만나볼 수 있는 영화이다.

로코퀸 레이첼 맥아담스

 

마무리하며

이 영화는 고전 로맨스의 교과서라 할 만큼 아름다운 사랑의 이야기를 완벽하게 담아냈다. 세 번의 재개봉을 통해 또다시 관객들에게 사랑받는 노트북은 영원히 빛바랜 추억 속의 공책처럼 오래도록 기억될 로맨스 명작으로 남을 것이다.

 

치매 환자 시점으로 만든 영화 '더 파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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