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극한직업 관람평 류승룡 진선규 명대사-웃음과 액션으로 가득한 대한민국 최고 흥행작

2019년 초, 대한민국 영화사에 코미디의 새로운 장을 연 '극한직업'은 관객들의 웃음을 책임지며 1,626만 명의 관객을 극장으로 끌어들였다. 치킨집과 잠복근무라는 독특한 설정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 그리고 쉼 없이 터지는 웃음 덕분에 역대 코미디 영화 중 가장 사랑받은 작품으로 자리 잡았다.

 

극한직업 Extreme Job

• 개요: 코미디, 액션, 형사, 111분, 2019
• 감독: 이병헌 (스물, 드림)
• 출연: 류승룡, 이하늬, 진선규, 이동휘, 공명, 신하균
• 관람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 관객 수: 1626만 명 (역대 흥행 2위. 1위 명량)
• ott: 넷플릭스, 왓챠, 티빙

극한직업 영화 포스터

 

줄거리: 치킨이냐, 범인이냐

열정은 넘치지만 실적은 바닥인 마포경찰서 마약반. 해체 위기를 맞은 이들은 국제 마약조직의 수사 기회를 잡기 위해 조직 아지트 맞은편에 치킨집을 차린다. 그런데 뜻밖에도 치킨집이 대박을 터뜨리면서 본업인 수사는 뒷전으로 밀리고 마는데...

해체 위기에 처한 마약반

 

"지금까지 이런 맛은 없었다.
이것은 갈비인가, 통닭인가?"

 

이  대사가 히트하며 수원 왕갈비 통닭 열풍까지 불러온 이 영화는 웃음과 액션을 넘나드는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대박을 터뜨린 치킨집

 

독창적인 설정과 탄탄한 연출: 대한민국에서 가장 웃겼던 영화

영화 극한직업은 대한민국 코미디 영화의 한 획을 그은 작품이다. 유쾌한 스토리, 배우들의 찰떡같은 연기, 예상을 뛰어넘는 전개로, 코미디 장르에서 자칫 과도한 신파나 억지스러운 감동으로 흐르기 쉬운 점을 과감히 배제했다.

'마약 치킨'을 만든 마형사(진선규)

 

영화 '스물'과 '드림' '바람바람바람'을 만든 이병헌 감독은 극한직업에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웃음으로 꽉 채운 스토리와 완급 조절이 뛰어난 연출로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인다. 특히 영화 후반부의 패싸움 장면은 액션과 유머의 조화를 보여주는 백미로 손꼽힌다.

박진감 넘치는 액션 장면(빌런의 등장 - 신하균 : 오정세)

 

감상평: "안면 근육 운동이 필요하다면 이 영화가 정답!"

이 영화는 '누구나 웃을 수 있는 영화'라는 모토에 충실하다. 치킨집과 경찰이라는 어울리지 않는 조합을 절묘하게 풀어내며 "정말 기발하다!"는 탄성이 절로 나오는 영화다. 특히 류승룡, 이하늬, 진선규 등 주연 배우들의 찰떡같은 연기는 캐릭터를 생생히 살리며 코믹 에피소드에 진가를 더했다.

류승룡 이하늬 진선규 이동휘 공명 마약반 5인방의 찰떡 케미

 

진선규 배우가 맡은 마봉팔 캐릭터는 '웃음 제조기'로, 의외의 요리 실력으로 치킨집을 대박으로 이끄는 모습이 특히 인상 깊다. 반면, 이동휘가 연기한 김영호 형사는 유일한 상식인으로 혼란 속에서 중심을 잡으며 극의 균형을 유지하는 캐릭터이다.

마약조직 라이벌 이무배(신하균)와 테드 창(오정세)

 

극한직업이 남긴 유쾌한 전설

💥 코미디 영화의 재발견

마형사(문자): "ㅇㅁㅂ" (이무배 초성)
장연수: ...이모부? 이명박?

단순히 웃기기만 하는 코미디를 넘어 치밀한 스토리와 강렬한 액션을 결합하며 한국 코미디 영화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고 생각한다.

🍗 수원 왕갈비 통닭 열풍

"우리가 치킨 장사하러 여기 온 줄 알아?"

영화 속 등장한 '수원 왕갈비 통닭'은 실제 치킨 프랜차이즈 메뉴로 출시되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 극한직업2 : 후속작 기대

많은 팬들이 속편 제작을 기다리고 있다. 마약반의 새로운 모험을 기대하며 웃음을 재현할 후속작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하지만, 감독의 말에 따르면 "리메이크 판권이 미국에 있어서 극한직업 2편은 그 이후에 진행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유니버설 스튜디오에서 프로덕션 일정에 대한 공개 발표가 있어야 극한직업2의 제작 여부가 결정될 것 같다. 

 

추천 관람 포인트

😂 스트레스를 한 방에 날려줄 통쾌한 웃음!

🎯 신선한 설정과 빠른 전개, 그리고 웃음 포인트가 돋보이는 명대사

👨‍👩‍👧‍👦 가족, 친구, 연인 누구와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영화

 

극한직업은 단순히 웃기는 영화를 넘어 관객들에게 새로운 웃음과 힐링을 선사한 영화다. 극장에서 보지 못했다면, 지금 바로 OTT에서 다시 한번 즐겨보는 건 어떨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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