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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매드맥스 시리즈 순서와 퓨리오사 사가 뜻: 임모탄, 워보이 대사와 함께 만나는 포스트 아포칼립스의 대서사시

by 씨네서 2024.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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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5월 개봉한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는 매드맥스 시리즈의 새로운 스핀오프로, 기존 작품들이 선보였던 카체이싱과 고유의 아포칼립스 세계관을 확장해 더욱 강렬한 서사를 선보인다. 조지 밀러 감독은 1979년 첫 시리즈부터 현재까지 매드맥스 세계관을 독특하게 유지해 오며, 포스트 아포칼립스 장르의 선구자 역할을 해왔다.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 Furiosa: A Mad Max Saga

  • 개요 : 액션, 미국, 148분, 2024
  • 감독 : 조지 밀러
  • 출연 : 안야 테일러 조이, 크리스 헴스워스
  •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사가' 뜻은  한 인물이나 집안의 여러 세대에 걸친 장대한 이야기를 다루는 서사를 말한다.
'스핀오프'는 원작에서 파생된 이야기로, 특정 캐릭터나 사건을 중심으로 새로운 줄거리를 전개하는 작품.
'아포칼립스'는 대재앙이나 세계의 종말을 의미하며, '포스트 아포칼립스'는 그러한 재앙 이후의 황폐해진 세상과 생존자들의 이야기를 다루는 설정을 뜻한다.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 포스터

 

매드맥스 뜻 시리즈 순서와 줄거리

 

매드맥스 뜻 시리즈 순서와 줄거리

매드맥스 시리즈는 포스트 아포칼립스를 배경으로 인간의 생존 본능과 무질서 속에서 펼쳐지는 전쟁 같은 세상을 그려낸 걸작이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매드맥스 시리즈의 시간 순에 따른 타임

cineseo.tistory.com

 

줄거리 및 주요 인물과 배경

"퓨리오사는 임모탄이라는 독재자에게 맞서는 여성 전사 이름이다."

 

퓨리오사는 2015년 개봉한 <분노의 도로>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캐릭터로, 이번 작품에서는 그가 어떻게 임모탄의 사령관으로 성장하게 되었는지 자세히 다룬다. 임모탄은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의 독재자이자 그 중심에 있는 인물로, 물과 자원을 지배하며 사람들을 억압한다.

임모탄

 

퓨리오사는 어린 시절 ‘녹색의 땅’에서 자랐으나, 가족을 잃고 바이커 군단의 폭군 디멘투스에게 모든 것을 빼앗기며 복수의 길에 들어선다. 퓨리오사는 임모탄의 강력한 지배를 벗어나려 하며, 그 과정에서 자신의 내면에 숨겨진 복수심과 자유를 향한 열망을 드러낸다.

디멘투스

 

영화는 퓨리오사의 기원을 다루며 그녀가 왜 이토록 강렬한 전사로 변모했는지 설명하고, 임모탄과의 갈등이 어떤 방식으로 발전했는지를 보여준다. 퓨리오사의 "분노가 깨어나다 (Fury is Born)"는 강렬한 여정을 상징한다.

퓨리오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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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보이의 전설적 대사: “나를 기억하라!”

매드맥스 시리즈의 매력적인 요소 중 하나는 워보이와 같은 독특한 캐릭터들이 등장해 남기는 강렬한 대사이다. “나를 기억하라!”(Witness Me)는 워보이들이 전투에서 자신을 희생하며 외치는 상징적인 구호로, 자신이 전사답게 싸우다 죽었다는 걸 기억해달라는 간절함과 명예를 갈망하는 이들의 심정을 표현한다.

 

이 대사는 매드맥스 세계의 잔혹하고 비장한 분위기를 한층 강조하며, 포스트 아포칼립스 환경 속에서 ‘기억’의 중요성을 부각한다. 워보이의 희생과 헌신은 퓨리오사가 임모탄에 맞서 싸우는 원동력과도 맞닿아 있다.

워보이 "기억할게"

 

퓨리오사 사가의 핵심 메시지: 진정한 자유와 생존의 가치

퓨리오사는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임모탄에 맞서 싸우며, 생존 이상의 가치를 찾으려는 인물이다. 이는 단순한 복수나 탈출이 아닌, 그녀가 선택한 방식으로 자신의 삶을 살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준다. 퓨리오사의 여정은 모든 매드맥스 팬들에게 ‘진정한 자유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생존과 자유의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매드맥스 퓨리오사 사가는 단순히 전투와 액션으로만 이뤄진 영화가 아니라, 인간이 희망과 자유를 찾기 위해 어떤 선택을 하는지를 조명하는 대서사시로 자리매김했다.

 

세계관 확장과 액션 연출의 발전

이번 작품은 5챕터로 나뉘어 퓨리오사의 성장과 복수를 장대한 서사로 담아냈다. 또한, '가스타운,' '무기농장,' '녹색의 땅' 등 전작에서 언급되었던 배경이 새롭게 시각화되며 매드맥스 시리즈의 세계관을 풍성하게 확장한다.

 

"퓨리오사"는 매드맥스 세계관을 한층 더 몰입감 있게 만들어주며, 조지 밀러 감독의 변치 않는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액션과 감정을 모두 담아낸 이 대작은 전작보다는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포스트 아포칼립스 장르 팬들에게 강력 추천하는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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